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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손호영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플레이 스타일, 여담, MBTI

by 수결 2025. 6. 4.

손호영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플레이 스타일, 여담, MBTI

2024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손호영 선수는 ‘재기’와 ‘집념’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내야수입니다. 본 글은 손호영 야구선수 프로필입니다.

손호영 야구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연봉, 플레이 스타일, 여담, MBTI

미국 마이너리그에서의 커리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시절, KBO에서의 굴곡진 행보까지, 그는 야구 인생의 여러 단면을 모두 경험해온 보기 드문 선수입니다. 어느 구단에 있어도 자기 몫을 해내는 그의 야구는 꾸밈없고, 진지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지금, 그는 부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손호영 선수 프로필

손호영 기본 프로필

항목 내용
이름 손호영
생년월일 1994년 8월 23일 (만 30세)
출신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신체 조건 183cm / 88kg
투타 우투우타
포지션 내야수 (주로 3루수)
소속 팀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3번)
학력 의왕부곡초 – 평촌중 – 충훈고 – 홍익대 중퇴
데뷔 2020년 KBO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LG 트윈스)
병역 육군 현역 (2017~2018년)
연봉(2025) 1억 2,500만 원
MBTI ISFJ형(추정)

이제 손호영 선수의 성장 배경과 야구 인생, 그리고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손호영 선수 성장과정

성장 과정과 야구 인생의 시작

손호영 선수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향한 열정을 품고 성장했습니다. 의왕부곡초등학교를 거쳐 평촌중학교에 진학했고, 충훈고등학교에서는 본격적으로 야구선수로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빠른 송구와 안정적인 수비로 내야수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손호영 선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해외로 진출했다는 점입니다.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시카고 컵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에 도전했습니다. 이는 많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흔치 않은 선택이었으며, 손호영에게도 쉽지 않은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독립야구, 좌절 속에서 다진 근성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2017년까지 활동한 손호영은 4년간 미국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경험했습니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 시기 그의 근성과 끈기는 깊게 다듬어졌습니다.

귀국 후 손호영은 한동안 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가야 했고, 결국 2019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합류하게 됩니다. 독립리그에서의 활약은 다시 한번 프로 진입의 발판이 되었고, 이듬해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으며 한국 무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같은 여정은 그가 단지 ‘운 좋은 선수’가 아닌, 끊임없이 도전하고 버텨낸 선수임을 보여줍니다.


LG 트윈스 시절과 롯데 자이언츠 이적

LG 트윈스에서의 손호영은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여러 번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늘 최선을 다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21년에는 제8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퓨처스리그 야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도 그는 빠르게 적응하며 3루수와 내야 백업 요원으로서 팀 전력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실한 태도와 끈질긴 플레이로 팬들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과 장점

손호영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한 수비 능력과 상황 판단력입니다. 특히 3루수로서의 반사신경은 날카롭고, 안정적인 송구 능력 또한 인상적입니다. 큰 체격에 비해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공격에서는 장타보다는 중장거리 타격에 강점을 가지며, 경기 중 집중력이 높아 clutch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타자 중 한 명입니다.

수비 중에는 외야까지 커버하는 넓은 활동 반경을 보이며, 필요에 따라 유틸리티 내야수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습니다.


수상이력, 연봉

수상 이력과 연봉 변동

손호영 선수는 그간 많은 수상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중요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 2021년 퓨처스리그 야수상 (제8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 2023년 KBO 한국시리즈 우승 (LG 트윈스 소속)
  • 2024년 일구상 의지노력상 수상 – 독립야구에서 다시 프로로 도전한 이력,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음

2025년 그의 연봉은 1억 2,5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77.8% 인상된 금액입니다. 이는 그의 팀 기여도와 성실성, 그리고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호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

손호영은 실력 외에도 여러 면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입니다. 특히 연예인들과 닮은 외모로 자주 회자되는데, 개그맨 박명환, 피식대학의 정재형, 배우 배도환, 그리고 이계인까지 닮았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실제로 피식대학이 사직구장에서 시구 행사로 방문했을 때, 정재형과 감격의 대면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따맘마'의 오동동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가방에 동동이 키링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충훈고 야구부 출신으로는 최초의 KBO 1군 진출 선수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부상 병력으로 인해 '비눗방울', '쿠크다스', '유리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회복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강한 멘탈을 입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MBTI와 성격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팬들과의 인터뷰나 영상 속 태도를 종합하면 손호영의 MBTI는 ISTP형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조용하고 묵묵하지만, 자기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며 문제 해결에 능숙한 타입입니다. 실제로 손호영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팀워크에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빠른 판단과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는 성향을 자주 드러냅니다.


마무리하며

손호영 선수는 야구 인생의 대부분을 비주류에서 시작해 주류로 끌어올린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선수. 그의 이력과 태도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그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